경수는 귀가 없는 장애를 가진 상태로 태어나 엄마의 사랑을 
받아보지 못하고 심지어 어머니는 경수곁을 떠나버렸습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경수 아버지는 슬픔에 잠기곤 하였습니다. 
경수 아버지는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회사에 부도가 나고 불행은 겹쳐 경수를 돌보던 
할머니는 난소암 말기판정이 내려집니다. 
경수아버지는 경수도 돌보아야 하며 할머니 병수발까지 
너무나 힘든 삶을 침묵 속에 괴로워하던 중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불어 닥친 불행 과 경제적위기 빈곤 생계 위협 등 혼자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안고 지내기를 몇 년 끝에 결국 경수 아버지는 최악의 
공포에 맞서 견디다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병원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협심증과 공황장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경수 아빠에게는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극박한 고통에서 오는 뇌의 아우성 인듯 편집증이라는 병증이 생겼다합니다. 
편집증은 혈압이 갑자기 오르기 시작하면서 심장이 조여오고 급기야 혼절을 
하는 그러한 증상 이라고 합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살아 갈수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그 약을 자꾸 
먹으니 치아가 툮툮 떨어져 나가곤 해서 음식물을 먹을 수 없이 
어금니가 거의 다 부러지고 떨어져 버렸다고 합니다. 
혼절을 하는 편집증이라는 병세로 정상적인 생활이 되지 않아 
외부출입이 제한되어 집안에서 혼절과 수면을 반복하고. 
매우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를 보살펴야 하고 치료도 해주어야 할 경수를 위해 무엇도 
해줄 수 가 없는 무능한 아버지가 된 것을 무척이나 힘들어 하며 
경수에게 청각의 장애를 치료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슬픈 경수와 아버지를 도와주세요.~..!!